화이트 변신! 거실 셀프 인테리어

인테리어를 하면서 가장 많은 고민을 하는 것이

색상이죠?

 

색상 선택은 고민하면 할수록 더욱 헷갈립니다.

 

주로 색상 계열의 큰 틀을 먼저 잡고서는 디테일한 색상은 칼라북을 하나하나 보며

집안의 소품과 가구들의 배치를 생각하며

정하면 되지만 역시 어렵죠.

 

이 때 가장 간단히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off-white 계열의 색상입니다.

 

이제 화이트로 변신되는 과정을 보여 드릴께요.

먼저 변신 전의 내부 모습입니다.

 

 

1. 커버링 작업

 

페인트 묻지 말아야 할 곳은 꼼꼼하게 커버링 작업을 해야죠...

 

 

벽면과 붙은 바닥은 필히 커버링 작업을 해 주셔야 되요.

 

 

페인트가 가장 많이 묻는 곳은 역시 바닥이거든요.

 

이것을 뭐라고 하죠?(인터폰 맞죠???)

실내 인터폰 같은 이렇게 조금 넓은 면은 커버링을 씌워야 되죠.

전기 스위치 같이 바깥면만 하게 되면 가운데 부분이 묻을 수가 있어요.

 

 

보일러 컨트롤러는 이렇게 바깥 부분만 마스킹을 합니다.

만일 페인트에 자신이 없다면 위와 같이 커버링 작업을 해주시면 좋아요.

 

전기 콘센트는 커버를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분리하여 주시면 되죠.

 

드라이버로 커버 밑면 홈에 넣고 당기면 쉽게 분리 되요.

 

 

2. 바탕 정리

 

못자국, 벽지가 찢어진 곳, 떨어진 곳 등은 이렇게 수용성실리콘을 이용해서 메꿔주시고

페인팅을 해주시면 말끔하게 흔적이 없어져요.

 

하지만 벽지가 입체 무늬가 있을 경우는 표시가 날 수도 있죠.

 

 

주변에서 쓰지 않는 현수막이 있다면 바닥에 까는 용도로 쵝오 입니다.^^

 

 

소파와 같은 큰 물건은 거실 가운데로 몰아 넣고 자동차용 "카커버"를 덮으시면 편리하죠.

자동차용 카커버는 페인트 가게에서 약2만원 정도에 구입 가능해요.

그렇지 않으면 커버링 테이프로 칭칭 감으시면 되요.

 

 

이제 어느 덧 커버링작업(일명 보양작업이라고 하죠^^)이

끝나면 페인트는 거의 절반이나 다한 것과 마찬가지죠. ㅎㅎㅎ

 

 

3. 페인팅

 

이제 본격적인 페인팅에 들어가야죠.

오늘 출전하는 메인 선수는 듀럭스의 그린에멀젼 제품이예요.

수입페인트면서 대량 작업용으로 나와 단가는 다소 저렴(?)한 편이죠. ㅋ

그리고 보조 선수는 팬톤 인테리어 페인트 랍니다.

 

 

 

롤러는 도장할 면적이 많고 페인트도 많기에(^^;) 과감히 8인치 수성롤러를 사용키로 했답니다.

 

한번에 많은 양의 페인트를 쑤~욱 하고 먹어버리고선 벽지에 어마어마한 양을

롤러질로 바를 수 있답니다.

덕분에 빨리 작업을 끝낼 수 있쬬.

 

하지만 벽지나 베란다 벽면같은 곳에 사용하시고 문이나 가구와 같이

표면이 아주 매끄러운 곳에는 사용하시면 안되요.ㅠㅠ

 

작업성이 좋은 장점은 있지만 롤러 자국이 많이 생기죠.

 

하지만 벽지는 괜찮아요.

 

 

이렇게 많은 양의 페인트 작업을 할 때는 트레이 보다는 대형 사각 페인트 캔이 좋답니다.

수시로 트레이에 페인트를 부어 사용하는 수고는 덜 수가 있답니다.

 

하지만 롤러에 골고루 흐르지 않게 페인트를 묻게 하기 위해서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흡!

 

사각캔에서 페인트를 골고루 묻게 하는 방법은 다음에 별도로 포스팅을 드릴께요.^^

 

 

롤러로 할 수 없는 좁은 곳은 먼저 붓으로 칠하고, 넓은 면적은 롤러로 작업하셔야만

조금 더 깨끗하게 발려요.

 

원래 붓이 롤러보다 더 깨끗한 면이 나오지만

우리 같은 초보에겐 롤러가 훨씬 깔끔하게 작업이 되죠...

 

붓작업의 노하우는 별도로 포스팅 드릴께요~~

 

 

이제 완성이 되었어요.

 

전체 모습을 살짝 보죠~~ㅎㅎㅎ

 

 

화이트톤 너무 깔끔하지 않나요???

 

 

#친환경페인트#셀프인테리어#노루페인트#듀럭스페인트

#페인트인테리어#벽지페인트#다이마트#팬톤페인트